기후 변화 역사의 시작, 홀로세(Holocene): 빙하가 녹고 인류의 삶이 바뀌다
지구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의 순간을 꼽으라면, 아마도 약 1만 1,700년 전일 것입니다. 수만 년 동안 지구를 꽁꽁 얼려버렸던 마지막 빙하기(플라이스토세)가 마침내 막을 내리고, 따뜻하고 안정적인 새로운 지질 시대인 홀로세(Holocene, 현세)가 시작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지만, 인류 문명의 태동기에도 거대한 기후 변화 역사가 있었습니다. 단, 그때는 재앙이 아니라 인류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