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의복과 바늘의 발명: 빙하기를 정복한 인류의 생존 기술

인간을 동물학적으로 정의할 때 종종 ‘털 없는 원숭이(Naked Ape)‘라고 부릅니다. 다른 포유류들이 두툼한 털가죽으로 무장할 때, 인간은 맨살을 드러낸 채 진화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사냥하고 달리며 열을 식히기에는 최적이었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밤이나 고위도 지역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특히 약 11만 년 전부터 시작된 ‘마지막 빙하기(Last Glacial Period)‘는 인류에게 거대한 시련이었습니다. 매머드조차 털옷을 입어야 … 더 읽기